뉴스
금호석유화학그룹, 작년 4개 제품 추가한 데 이어 올해 17번째 세계일류상품 확보
30일,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제품인 SBS가 금호석유화학그룹의 17번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금호석유화학의 SBS(Styrene-Butadiene-Styrene)는 고탄성 및 우수한 변형 회복성을 가진 열가소성 탄성체이다. 가공성이 우수해 아스팔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질제, 방수시트 등은물론 자동차 부품이나 PVC수지 대체의 플라스틱 개질제로 사용되며, 신발밑창이나 접착제류(테이프, 라벨) 등에도 널리 활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체 기술로 1994년 SBS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하였다. 이후 꾸준히 제품 물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1996년에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연산 8만톤의 SBS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2019년 공정개선을 통해 연산1만톤을 추가하여 생산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메이커는 중국의 SINOPEC(약 32만톤), 대만의 LCY(약 30만톤), 미국의 KRATON(약 19만톤) 등이며, 국내에서는 LG화학이약 9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공장 생산량 포함, 2017년 기준, Qyresearch)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된다. 작년에는 아세톤ㆍMDI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