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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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REPORT

금호석유화학(011780) :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계속되는 실적 강세로 신용회복 시간문제
No. 42 등록일:2008.09.12         출처:우리투자증권 첨부파일 우리투자증권(080912).pdf PDF 다운로드
■ 빠른 신용회복, 실적 초 강세, 매력적인 valuation으로 주가 강세 지속 전망

그룹 유동성 위기 논란으로 하락을 거듭해온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최근 몇 일간 강세를 보이며 저점(9월 2일 25,650원)에서 32.6% 급반등하였다. 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논란을 잠재울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약세의 주 원인이었던 유동성 위기 논란이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고 실적이 예상대비 강세(3분기 영업이익 사상최고 전망)를 보이고 있어 신용회복은 시간 문제로 보여지며, NAV 대비 67% 할인이라는 초유의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감안할 때, 금호석유화학의 주가 상승세는 쉽게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합성고무 마진강세를 반영하여 2008년, 2009년 EPS 전망치를 각각 27.7%, 24.5% 상향 조정한 10,499원, 12,939원으로 변경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논란을 잠재울 희소식 세 가지

금호석유화학은 5일 800억원의 공모회사채 발행(발행일 9월 16일, 이자율 8.72%, 만기 2009년 3월)을 공시하였다(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은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발행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음). 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이 원활한 가운데 공모회사채 발행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유동성 위기 논란은 급격히 수그러들 전망이다. 11일에는 금호생명 매각 추진 뉴스가 있었다. 당초의 '상장 후 부분매각' 계획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 완전매각'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파악되며,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 노력이 인상적이다. 금호생명지분 23.8% 매각으로 금호석유화학은 2,5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로는 69.8%를 매각하여 7,552억원 유입 전망). 한편, 대우건설 인수에 참여한 FI(재무적투자자) 중 2009년 put back option 행사를 표명한 투자자(총 투자금액의 약 1/3)들을 새로운 SI(전략적 투자자)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우건설 put back option 관련 시장의 우려 역시 급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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