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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REPORT

금호석유화학(011780) : 3분기 보다 4분기에 커진 기대, 자회사 실적 개선도 두드러짐
No. 101 등록일:2010.09.29         출처:한국투자증권 첨부파일 한국투자증권(100929).pdf PDF 다운로드
■ 3분기, 합성고무는 높은 원료가격과 판가하락, 4분기는 낮은 원료가격+판가상승

3분기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850억원을 예상한다. 기존 예상치는 948억원이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840억원에서 92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3분기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된 이유는 합성수지 및 기타(정밀화학+열병합) 부분의 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합성고무 부분의 이익이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합성고무 시황은 2분기말 재고조정을 거치며 8월부터 회복되는 가운데 투입원료인 부타디엔은 2분기말의 고가의 제품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축소되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역내 업체의 정기보수(Sinopec 10월 BR 12만톤)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과, 재고조정을 거쳐 낮아진 재고 수준, 중국의 자동차 생산 호조가 이어지며 판가상승이 예상된다.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도 3분기 조정을 거쳐 낮아져 합성고무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로 4분기는 3분기 대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 금호피앤비, BPA와 Phenol 호조 이어지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좋을 전망

금호피앤비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상반기에는 283억우너이었으며 하반기에는 40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 동사는 금호석유화학 78%, 신일본제철화학이 22%를 보유한 BPA, Phenol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페놀체인(벤젠, 프로필렌-페놀-BPA)은 중국의 IT제품 등의 수요증가와 4~6월 역내 기업들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추이이다(2009년 평균 336달러/톤, 1H10 660달러/톤, 2H10 900달러/톤). BPA(Bisphenol-A)는 에폭시수지, PC(Polycarbonate)를 만드는데 사용되며 주요 원재료는 벤젠과 프로필렌으로 생산한 페놀이다. 에폭시수지는 PCB기판, 도료 등에 사용되며 PC는 도광판, IT하우징,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금호피앤비의 2009년 실적은 매출액 7,84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순이익 135억원으로 금호석유화학이 2009년 인식한 지분법이익은 110억원에 불과했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2010년 예상치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700억원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조정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 이유는 예상보다 양호한 자회사 실적으로 2010년 순이익을 16% 상향 조정했고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6%, 16%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전환사채 19.8% 희석기준)에 KIS 석유화학 peer group 평균 PER 10.1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SOTP의 결과도 유사하다.
No. 1012010.09.29
금호석유화학(011780) : 3분기 보다 4분기에 커진 기대, 자회사 실적 개선도 두드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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